-
[중앙은행 오디세이] 일제 강점기에도 금융감독 밥그릇 싸움은 치열
1·2 1923년 9월 관동대지진 직후의 모습. 당시 조선인 ‘수천 명’이 조직적으로 학살되었으나 최근 개정된 일본 중등교과서에서는 이를 ‘다수’라고 표현하여 문제가 되고 있다.
-
정규직 과보호 땐 젊은이들이 가장 큰 피해 … 일할 준비 돼 있어도 기회가 없다
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(OECD) 사무총장과 사공일 본사 고문 겸 세계경제연구원(IGE) 이사장은 세계정책회의(WPC) 등 콘퍼런스에서 자주 만나 토론했다. 두 전문가는 프랑
-
여행계약 출발전 해지 가능, 손해배상 요구도 가능
앞으로 여행상품을 구매할 경우 출발전이면 불이익 없이 계약을 해지할 수 있게 된다.여행 내용이 계약과 다를 땐 여행사에 비용 감액과 손해배상도 요구할 수 있다. 법무부는 18일 이
-
루블화 2.2% 폭락 … 푸틴, 파티는 끝났다
잔치(소치 겨울올림픽)는 끝났다. 블라디미르 푸틴(62) 러시아 대통령은 한껏 즐겼다. 금메달 숫자를 최대한 늘려 러시아인들의 가슴 속 애국주의를 한껏 자극했다. 하지만 남은 흥겨
-
[비즈 칼럼] 비영리조직 회계 투명성에 관심 가져야
안태식한국회계학회장서울대 경영대 교수 최근 어린이집의 유아 폭행과 회계비리로 세상이 시끄럽다. 자녀를 둔 전국의 부모에게 깊은 상처를 주는 등 사회적·심리적 파장이 심각하다. 회계
-
시민 배려 … 뉴욕 '점령' 시위대, 통행로 한쪽 늘 비워둬
월 4회. 지난해 발생한 불법 폭력 시위 횟수다. 학생·노동운동이 최고조에 달했던 1988~1997년의 월평균 169회에 비하면 크게 줄었다. 하지만 불법·합법 통계에 잡히지 않
-
[중국공산당 18기 정치국위원 열전 ⑤] ‘독서광’ 왕치산(王岐山)
왕치산 정치국상무위원·중앙기율위 서기 1999년3월 왕치산 광둥성 부성장이 홍콩에서 열린 웨하이 채권자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1995년 왕치산 건설은행 부행장이 대학을 갓 졸업
-
[전문가 칼럼] 차용증에 계약자 주민번호 꼭 적어야
임종석 법무법인 ‘정도’ 변호사몇 년 전 선배 한분이 필자를 찾아와 알고 지내던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었는데, 연락이 되지 않고 돈도 받지 못하고 있으니 어떻게 하면 돈을 받을 수
-
긴축이 부른 두 공포 … 그리스 ‘분노의 거리’ 중국 ‘식어가는 성장’
17일(현지시간)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긴축정책 반대 시위에 참가한 소방대원들. 굳은 표정으로 규탄 연설을 듣고 있다. 그리스 노동자들은 20일로 예정된 새 긴축 재정안 표결을
-
페이스북 좋아하다 큰코다친다
프랑스의 한 사법당국 관계자가 페이스북을 띄워놓고 현상범들을 찾고 있다. 프랑스는 범죄자들을 색출하기 위한 수단의 하나로 페이스북 검색을 장려하고 있다. 인터넷 사교의 장으로 폭발
-
빚만 1조2300억원 글레이저의 덫에 걸려 경쟁력 시름시름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미국의 수전 팰루디(51)는 1991년 퓰리처상(해설보도)을 받았다. 월스트리트 저널(WSJ)을 통해 월가의 차입매수(LBO) 이면을 추적
-
빚만 1조2300억원 글레이저의 덫에 걸려 경쟁력 시름시름
영국 축구팬들은 맨유가 번 돈을 빼내 빚 갚기에 열심인 구단주인 맬컴 글레이저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. 사진은 기업사냥꾼 글레이저가 맨유를 인수한 2005년, 팬들이 ‘맨유는 안
-
Special Knowledge 숫자로 본 창업자들 세금 상식
세금,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다. 상습 정체 구간의 도로를 넓히는 것이나 갈 곳 없는 노인에게 안식처를 만들어주는 것도 다 납세자가 있어서 가능하다. 하지만 누구나
-
애널리스트의 직무유기
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다. 미국 월가 금융회사를 믿지 못하겠다는 사람들이 많다. 이처럼 신뢰성이 바닥이니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각별히 노력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.
-
[숫자 경제] 21시~08시
8월 7일부터 이 시간대엔 채권추심업자나 일반 채권자가 채무자의 집을 방문하는 것은 물론 전화로도 빚 독촉을 해선 안 된다. 이를 어기면 3년 이하의 징역형 등에 처해질 수 있다.
-
유명 기업의 '쌩얼'을 확인하고 싶습니까
지난해 말부터 자금난에 빠진 휴대전화 제조업체 P사의 운명에 관해서는 여전히 전망이 엇갈린다.하지만 여러 대기업에서 자금 담당 간부를 지낸 기업재무 평론가 김건씨(56)는 같은해
-
'두꺼비 쟁탈전 10대 1' 진로 입찰 마감
30일 서울 태평로 메릴린치증권 서울 사무소. 올 기업 인수합병(M&A) 시장의 최대 매물인 소주업체 진로의 입찰서를 접수하는 곳이다. 마감인 오후 3시가 가까워지면서 한산하던
-
개인회생 5건 첫 인가 결정
서울 근교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던 황모(53)씨는 음식점을 접고 2000년 모텔을 인수했다가 약 1억1000만원의 빚을 지게 됐다. 임대료 수입을 기대해 보증금·은행 대출금 등 5억
-
개인 파산선고 작년의 4배
상반기 개인 파산자 숫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네 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. 23일 서울지법 파산부에 따르면 올 들어 6월 말까지 파산선고를 받은 개인은 4백73명이다. 지난해
-
[재미있는 경제퍼즐] 3월 둘째주
①쌍방이 서로에게 지게 될 의무나 갖게 될 권리에 대해 글이나 말로 약속하는 일. ④생산하는 수량의 증감에 관계없이 항상 필요한 일정 비용. 인건비.감가상각비.금융비용 등. 동의
-
당신의 ‘신분’을 도난당할 수 있다
이런 상황을 상상해 보자. 어떤 사람이 당신의 이름과 신용카드 정보, 은행 계좌번호, 사회보장번호(social security number:미국의 주민등록번호)를 알고 있다. 그는
-
[외국인이 말하는 부실한 기초]
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신뢰받으려면 대립적인 노사관계를 해소하고 불투명한 회계자료를 개선해야 한다. 독일인인 내가 지난해 한국에 부임한 뒤 줄곧 느껴온 '부실한 기초' 의 대표적 사례
-
[사설] 불신 더 키운 '몰아치기' 퇴출
11.3 부실기업 퇴출 발표는 무수한 문제점을 남긴, 잘못된 전례로 남을 것 같다. 동아건설 등 29개사가 청산과 법정관리로 정리됐지만, 김대중(金大中)대통령까지 나서는 등 그렇게
-
[사설] 불신 더 키운 '몰아치기' 퇴출
11.3 부실기업 퇴출 발표는 무수한 문제점을 남긴, 잘못된 전례로 남을 것 같다. 동아건설 등 29개사가 청산과 법정관리로 정리됐지만, 김대중(金大中)대통령까지 나서는 등 그렇게